일본 문부과학성이 2015년 12월에 발표한 학교기본조사(확정치)에 의하면
2015년 3월에 대학을 졸업한 사람 약 56만 4천 명 중에서 72.6%에 해당하는 약 40만 9천 명이 취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리먼쇼크 이전인 2008년(69.9%)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으로 1994년 (70.5%) 이후 21년 만에 70%를 넘어서게 되었다.
이와 같이 실업률이 감소하고 유효구인배율과 대졸 취업률이 높아진 이유로는 아베노믹스의 영향으로
엔저현상과 주가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수출이 회복되고 관광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로는 장기적인 저출산 현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인구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을 들 수 있다.
97.3%를 믿어서는 안되는건 맞다.
2016년 5월에 발표된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에서는 대졸 취업률을 97.3%(2016 년 4월 1일 시점)로 발표하고 있다.
이 결과가 학교기본조사의 취업률과 커다란 차이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학교기본조사의 취업률이 전 졸업생 중 취업한 학생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는 데 비 해,
매년 5월에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발표하고 있는 취업률은 취업 희망자 중 취업자의 비율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에 5.6%로 정점에 달하였던 일본의 실업률은 2015년에는 3.5%(2015년 한국 3.6%)까지 하락하였다.
일본의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도 2003년의 10.1%를 정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하여 2015년에는 5.5%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2015년의 한국의 15~24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10.5%에 달하고 있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6년 5월의 유효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36배로 4월의 1.34배보다 0.02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같은 시점의 신규구인배율(계절조정치)도 2.09배로 4월에 비해 0.03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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