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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상식 심해공포증이란 무엇일까?

by TLIP 2017. 5. 21.


잡지상식


심해공포증이란 무엇일까? 



"Thalass" (그리스어로 바다를 뜻함) 와 "Phobia" (그리스어로 공포를 뜻함)이 합쳐진 Thalassophobia (혹은 심해의 거대한 괴생물체등을 두려워하는 Megalothalassophobia

 

라고도 불리는), 심해공포증은 심해에 대해서 극도의 공포감을 느끼는 증상인데, 자신이 심해나 바다에 가본 적이 없더라도 생기는 증상이고, 주로 광활한 바다와 그 깊은 밑


바닥 심해를 상상하거나 그림, 혹은 사진을 보며 혹시 모를 무언가 거대한 괴생물체 혹은, 막연한 깊고 광활한 바다에 관한 공포로 인해서 생긴다.



심해공포증은 그 정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심해공포증이 심하다, 혹은 약하다가 결정되는데, 심한 경우는 배를 타지 못하거나 아예 해수욕장도 가지 않는 사람들도 간혹 있다고한다.


(배가 난파되었을경우를 생각하며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서 있을 상황에 극도로 공포감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비정상적인 것인가?


인간의 태초적인 본능은 바로 미지의 세계, 알려지지 않은 장소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이 태초적 본능에 의해서 인간의 영역이 미치지 않는 심해와 광활한 바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발견되지 않은 많은 심해의 생물들을 두려워 하는데, 


실제로 심해의 생태계종의 숫자를 가늠할 수가 없다고한다.


(실제로 심해 잠수정이 환태평양, 인도양 등등의 심해에서 그때그때 건져오는 생물들마다 모두 처음발견된 생물들이라함) 


그러나 심해의 생물들은 현재까지 약 1300여 종이 발견되었는데, 이들의 대다수는 모두 몸집이 작고 또 시력이 퇴화되었다고한다.


그 이유는 바로 이들이 사는 환경이 바로 심해이기때문에, 시력을 퇴화하는 대신 초음파 레이더를 감지해서 먹이를 구하는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인데,


그 때문에 심해어들의 모습이 일반적인 바다생물의 모습과 달라서 공포감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물론 거대한 심해생물도 있는데, 바로 대왕오징어다. 


그러나 대왕오징어는 개체수가 많지 않고, 현재까지 그 행동양식 및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해양생물 중 하나이다. 



심해가 지구상 바다의 90%라는 광활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기때문에,  인간은 지금껏 분명히 심해의 어딘가에는 저러한 거대한 괴생물체 등이 서식할 것이다,


혹은 공포스러운 장소가 존재할 것이다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지고있어왔다.



그러나


바다 밑은 또한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가지고 있기도하다. 심해공포증의 태초적 근원이 바로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인데, 


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아름다움으로 사고가 전환되는순간, 심해 공포증도 한층 사그라 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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