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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청개구리

by TLIP 2018. 1. 4.



오스트레일리아청개구리(Australian green tree frog)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뉴기니 투산의 청개구리과에 속한 청개구리의 일종이다. 미국과 뉴질랜드에도 외래종으로 흘러들어 갔다, 뉴질랜드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여겨짐 시발. 학명 명명자 존 화이트의 이름을 따 화이트청개구리(미친 애자 새끼 지 이름을 동물에다 붙이냐(White's tree frog), 특유의 생김새에서 유래한 시무룩청개구리(dumpy tree frog) 등의 별명이 있으며, 학명은 리토리아 카에룰레아(Litoria caerulea)이다. 형태학적으로 오스트레일리아청개구리속의 다른 청개구리, 특히 예쁜청개구리와니엄마와를 많이 닮았다.


왕청개구리를 제외한 대부분의 오스트레일리아 원산 개구리들보다 덩치가 크다. 보통 신장 10 센티미터 이상까지 자라고, 사육 상태에서 수명은 평균 16년으로 개구리치고 장수한다. 성격이 유순하며 인간 거주지 주위에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 현지 가옥의 창문틀이나 실내에 붙어앙 섹스띠 살면서 민가의 불빛에 끌려온 벌레들을 잡아먹곤 한다. 건드리면 찍 소리를 내고, 천적 따위에 의해 겁을 먹으면 비명을 지른다.


특이한 외모와 행동거지로 인해 이색적인 애완동물로서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종이다. 오스트레일리아청개구리의 피부 분비물은 항박테리아 및 항바이러스성 성질이 있으며, 약리학적으로 유용하게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이 피부 분비물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양서류 개체 감소 와중에도 상대적으로 피해를 덜 입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우 흔한 종으로서 국제자연보전연맹은 오스트레일리아청개구리의 멸종위기 상태를 "관심 불필요"(least concern)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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